저자 로버트그린은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자의 기술" 책들로
밀리언셀러 저자가 되었다.
이 책은 "유혹자의 기술"의 에센셜 에디션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7p : 유혹의 힘은 외적인 아름다움에서 나온다기보다는
심리 게임을 펼쳐나가는 능력에 달려 있다.
누구든지 그 게임에 정통하기만 하면 유혹의 힘을 가질 수 있다.
즉, 세상을 다르게, 유혹자의 눈으로 보면 된다.
유혹자의 유형에는 총 9가지가 있다.
세이렌, 레이크, 아이디얼 러버, 댄디, 내추럴, 코게트, 차머, 카리스마, 스타
사람마다 본인의 성향에 맞는 유혹자 유형을 고를 수 있다.
각각의 유형의 특징과 그에 맞는 유혹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Type3 아이디얼 러버는
사람들이 내면에 간직한 이상,
어린 시절의 꿈에 호소함으로써 상대방을 유혹하는 사람이다.
관찰 능력이 뛰어나야 하고
상대방의 삶에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 지를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유혹하는 기술을 터득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를 알아갈 수 있었다.
살다보면 정말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는 데
이 책의 핵심은
여유를 가지고, 불안해하지 않고 상대방을 관찰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안이 아니라 밖을 바라봐야 한다."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나 중심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한발자국 더 나아가
나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했을때
우리는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내게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관계를 주도할 수 없는 사람들"에서
소심한 사람에 대한 글이다.
소심한 성격은 강한 자의식에서 비롯되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할 뿐이라 한다.
자기를 벗어버리고 밖으로 나오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소심함 때문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여러 어려움들을 겪었다.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기 전까지는 대개 마음을 열지 못했었다.
지금에서야 대학교도 다니고 군대도 다녀오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나는 밖으로 나오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물론 소심함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유혹자의 관점에서 소심함은 없어야 한다.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든다면, 아니면 나처럼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37854
인간 관계의 법칙
『인간 본성의 법칙』 로버트 그린이 제시하는 인간에 관한 두 번째 키워드,‘관계’를 지배하는 최적의 전략은 무엇인가『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로 ‘권력술의 대가’로 등극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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