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40분쯤
일어나자마자
결과를 확인했다.
1/19, 1/20, 1/22
불합격, 불합격, 불합격
이것이 현실인가.
급한 마음에 바로 접수를 했다.
서울 자리는 없었고
최종적으로
2/9 대구
3/18, 3/19 성남
세 자리를 잡았다.
이번 주말동안 최선을 다해서
대구 시험을 꼭 붙어야 한다.
첫 시험 1/19
엑셀 (55점)
15 30 20 10 10 15
표서식 / 계산 / 분석 / 매크로 / 차트 / 어플
15 12 10 5 8 5
엑세스 (58점)
30 25 25 20
DB구축 / 입력수정 / 조회출력 / 처리기능
25 17 12 4
둘째 시험 1/20
엑셀 (61점)
15 30 20 10 10 15
표서식 / 계산 / 분석 / 매크로 / 차트 / 어플
15 18 10 5 8 5
엑세스 : 합
셋째 시험 1/22
엑셀 (62점)
15 30 20 10 10 15
표서식 / 계산 / 분석 / 매크로 / 차트 / 어플
10 12 10 10 10 10
엑세스 : 합
첫 번째 시험에서
select case 구문을 몰랐고, 프로시저 font name "궁서" 를 못했다.
계산함수가 대체로 어려웠다.
두 번째 시험에서
계산함수는 쉬웠으나 피벗, 메크로를 지우고 다시 풀었고
결정적으로 부분합을 못풀었다 (정렬을 하고 부분합을 했어야 했는데 부분합을 하고보니 정렬이 불가능)
세 번째 시험에서
앞에 조건부서식을 하고나서 결과가 바뀌지 않음에 그대로 넘어갔었고
분석에서 통합을 몰라서 결국 못풀었고
계산함수에서 배열함수 풀 때 컨트롤 시프트 엔터를 안 눌렀던 것 같다.
그리고 계산이 어려웠다.
엑세스는 두 번째 시험부터
할만했다.
물론 프로시저나 매크로가 어려울 수 있는데
배점이 높지 않고
쿼리를 다 맞는다는 가정하에
여유롭다
설사 쿼리를 몇개 틀린다 하더라도
프로시저와 매크로를 잘 풀면 된다.
세 시험을 종합해볼때
나는 계산함수파트, 분석작업, 프로시저구문이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피벗이 10점이므로 이에 너무 신경쓰다보니
정작 똑같은 10점인 분석작업(목표값찾기, 부분합, 정렬, 필터, 시나리오, 중복 제거 등등) 공부를
소홀히 했고
결국 그 한 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말았다.
따라서 전체 유형의 감을 잃지 않는 가정하에
계산함수와 분석작업을 집중적으로 봐야겠다.
특히 분석작업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공부해야겠다.
그리고 놓칠 수 있는
프로시저 구문들을 외워두고
무조건 나올만한 유형들은
꼭 점검해야겠다.
이번 주말 이틀동안 실전 연습을 하고
월요일 날 저녁에
대구로 가는 KTX 열차를 탄다.
하..
이번에는 붙을 수 있을까?
이렇게 길게 가져갈 시험일 줄
몰랐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필기접수를 했지만
코로나때문에
연달아 취소가 되면서
결국 지금까지
와버렸다.
오늘 불합격 문자를 보고
마음이 많이 착잡했는데
이번에야말로
꼭
붙었으면 좋겠다.
과연 할 수 있을까?
하필
가본 적도 없는
대구에서
시험을 치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인생이 원래
이렇게
쓴가?
가진 돈도 없고
미래는 막막하고
내가
잘 하고 있는지
가끔 의심이 든다.
부디
이번 시험은
붙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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